어제 드디어 청주지부 간판을 그렸다.
생리통 때문에 정신이 들어갔다 나갔다 하는 가운데 뭔가 많은 일이 벌어진듯 하다.
회장님은 자꾸 내게 '앵두야'라고 부르셨는데...이기 참...나이 서른을 훌쩍 넘어
저런 깜찍한 닉네임으로 불리다니 사기치는 느낌이다. -_-;
화실 오픈이 이제 6달 남짓 남았는데 요즘 가끔
이제 더더욱 세상과 멀어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그야 뭐...
분명 내가 소원해도 곁을 지켜줄 것이 분명한 확실한 신뢰의 몇몇은 분명 있지만
가볍게 웃고 떠들고 공감했던 사람들과의 고리가 점점 약해질수밖에 없을테지...
얼마전 템페가 취업턱 내겠다고 올라오라고 했는데
지금 상태로는 9월까지 도저히 시간을 뺄수가 없을듯하다...
심지어 잠시 짬내어 로기라도 보고 싶은데 그럴 짬도 없다.
얼마전엔 양치하다가 자꾸 피가 나와서 거울을 봤더니
혀 가운데가 쫘악하고 갈라져서 피가 철철 흐르고 있었다.
(건우 오빠네 아줌마께서 보시곤 화들짝 놀라시더니 토종꿀을 주셨다...먹고 기운내라고;;;)
그런데 이럴수록...
이상하게 기운이 나고 자신감이 솟아 오르고 활력이 생기는건 왜인지 모르겠단 말이야.
부모님이 제발 좀 쉬라고 해도 들리지도 않는다.;
책읽을 시간이 좀 없다는거 빼고는 아주 만족이다.
(그래도 자기전에 30분씩은 꼭 읽고 있으니 버릇이라는건 참 무서운거다...)
